닫기

대한검도회 승지검도관

NOTICE
검도 스타트교실 접수 방법안…
계좌안내
하나 182-910211-24507예금주심영석
로그인

자료실

공지사항 자료실

평상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큰칼 작성일22-07-12 17:10 조회15회 댓글0건

본문

타격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연습

 

인간은 생사와 승패에 집착하기 때문에 상대의 움직임에 마음을 빼앗기면 힘이 들거나, 사기가 저하되든지, 위축되고 만다. 기회가 되면 자연스럽게 기술을 구사하기 위하여는 냉정침착 함과 동시에 의혹이나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자유롭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검도수행의 최종단계는 적이 없으면 나도 없는무심의 상황이다.

 

劍禪一如(劍禪一致라고도)

 

劍道는 하나이므로 유혹받지 않고 살기 위하여는, 생사의 갈림길을 돌아보는 수행을 한다라고 일치시키는 것이다.

 

강해지기 위하여 마음수행을 할 필요를 느껴서 검호는 선을 배웠다. 예를 들면 山剛鐵舟(야마오까뎃슈)洪水和尙(코우즈이오쇼우),滴水和尙(데끼수이오쇼우), 宮本武藏(미야모토무사시)春山和尙(슌잔오쇼우)에게서 선을 수행했었다

柳生宗矩(야규우무네노리)澤庵宗0(다꾸앙소우호우)劍禪一昧를 해설하고 싶어서不動智神妙錄(1632년경)이 쓰인 책을 받고, 이것을 참고로 하여兵法家傳書(1632년경)를 썻다.

 

⦾ ⌈不動智神妙錄에서

 

止心: 천수관음이 한주먹에 기를 모으고 있으면 전체는 뿔뿔이 흩어지는 것처럼 마음이 무엇인가에 집착하고 있으면 안된다.

 

不動心: 움직이지 않는 마음이 아니라 안정시킨 마음이다. 사방팔방으로 움직이고 있으므로 단 하나도 잡지 못하고 있는 마음이다. 부동심도 같은 의미이다.

 

간발의 차⌋⌈石火之機: 머리카락 한올도 들어갈 틈이 없는, 부싯돌을 치는 순간 불꽃이 튐. 거의 동시라는 의미로서 마음을 멈출 시간이 없음을 말함.

 

放心: 일반적인아무런 생각없이 주의력을 잃은 상태가 아닌,마음을 열어 놓을 필요가 있는자연스런 상태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이상적인 虛心無我의 상태이다.

 

電光影裏春風을 자른다: 부동심을 의미한다. 南宋의 절에 난입한 원(몽고)의 군대를 맞아서 좌선을 하고 있던 無學祖元칼이 벼이삭처럼 빠르게 자신의 목을 치더라도, 봄바람을 베었다고 하더라도 아무것도 변한게 없다라고 

두려워 하지 않으므로 병사들은 칼을 버리고 도망치고 말았다고 하는데서 유래한다.

 

山岡鐵舟(야마오카뎃슈)의 도장 春風館은 이 말에서 유래한다.

 

⦾ ⌈兵法家傳書에서

 

明鏡止水: 활인검편, 마음은 물속에 달이 떠 있드시, 형태는 거울속의 그림자 같이가 있습니다. 원문은 장자덕충부편과준남자2권 숙진조에 있습니다. 김서림이 없는 거울과 조용한 물에는 바뀌지 않는 모양이 비추고 있다는 의미로서

           아주 맑고 조용한 심경을 얘기한다.

 

平常心: 살인도편도를 닦는 자의 가슴속은 거울과 같아서, 아무것도 없이 밝아지는 고로, 무심이 되어 일체의 어떤 일도 씌어짐이 없다. 이를 평상심이라 한다. 이런 평상심을 가지고 일체의 모든일을 하는 사람. 이를 명인이라 한다.라고 씌어 있다.

 

禪語에는 평상심으로 읽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사실 그 자체로 받아 들인다라는 의미이다.

 

선종(임제종)의 공안집에 있는 無門關19조에서 유래했다. 趙州和尙(죠주오쇼우)80세가 되어 행각에 나갔을 때에 당대의 명승 남천선사에게如何是道(도라는 것은 무었입니까)라고 물으니平常心是道(있는것 그 자체가 도이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기타

 

木鷄: 장자달생편에 있는 최강의 투계(싸움닭)로 길러지고 있는 닭은 나무닭 처럼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라는 일화. 명예도 승부도 생사도 일체의 아집을 버렸을 때에는 덕이 충실한眞人(도를 체득한 인물)이 되어 거대한 힘이 용솟음쳐 나오고

        싸우지 않고도 이기고, 결국은 상대를 굴복시켜 버리고 만다.

 

이러한 목계를 본보기로 하였다고 얘기한다. 抶齋桍山子(잇사이쪼산시)가 쓴 고양이의 묘술, 늙은 고양이의 수행의 단계를 쓴 우화로서 노장사상의 책에도 있음과 동시에 일도류의 비전서에도 있다.

日本武術神妙記劍法秘訣北辰一刀流(찌바슈우사꾸지 지음)에는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깨달음이라고 하는 나무꾼으로 변한 짐승이, 나무를 무너뜨리는 일에 집중해 있어서

도끼머리가 떨어져 날아가서 깨달음과 만나서 죽음을 당하였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kumdo logo대한검도회 승지검도관

  • 사업자번호 204-93-11891
  • 대표자명 심영석
  • Tel 02-437-3576
  • Email
  • 주소 [02193]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388 3층 (면목동, 성호유치원)
대한검도회 승지검도관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 레츠검도 바로가기